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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트 당선 유일하게 맞춘 베팅싸이트 Polymarket, 예측시장 방법의 설문조사 예

빛날오 2024. 11. 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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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은 당연 독일에도 굉장한 뉴스 입니다. 연일 트럼프와 해리스에 대한 구도를 보도하며 관심을 끌었고, 직장에서도 저희 보스의 아침 스몰톡은 대선 이야기로 시작되곤 했었습니다. (61세 연구소장이심 ㅋㅋ) 이번 대선 전 과연 누가 다음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인가 예측하는 가운데, 제 주변의 사람들 모두는 트럼프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언론에서는 트럼프에 대해서 조금 조용한 느낌이었고, 해리스의 등장에 초점을 맞추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당선인을 예측하는 설문조사 기관들은 모두 해리스의 승이를 예측했습니다.

미국 대선의 주요 설문조사 기관은 입소스, 마리스트폴, 유고브등이 있습니다.

입소스는 1975년 설립된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으로 전세계 90여국에서 20,000여 명의 리서치 전문가와 함꼐 사회, 시장,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화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2024년 10월 22일 발표된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6%,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해리스의 당선을 예측했습니다.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마리스트 칼리지라는 대학에서 1987년 설립한 공공여론조사 기관인 마리스트 역시 올해 10월 16일 해리스 부통령은 52%, 트럼프는 47%의 지지율을 기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온라인 패널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 분석과 여론조사를 하는 유고브 역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는 47%의 지지율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 뿐 아니라 2016년 트럼프가 당선 될 때에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많은 미국 설문조사기관들은 예측이 실패 했습니다. 이 때에도 대부분의 여론 조사는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설문조사 기관들은 대체로 바이든의 승리를 예측하며 2016년과 비교해 더 나은 예측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바이든과 트럼프의 격차가 과대평가 된다던가. 이때 경합주였던 플로리다, 오하오 등에서는 여론조사와 다르게 훨씬 접전이 펼쳐지며 예측과 다른 승리를 보여준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라틴계 유권자나 플로리다와 텍사스의 특정 지역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예측보다 놓았습니다. 이는 설문조사가 특정 집단의 복잡한 유권자 성향을 반영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론 조사들이 사용하는 표본이 전체 유권자 집단을 충분히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역이나 계층의 의견이 과소 평가되거나 과대평가 되어 실제 투표 결과가 여론조사 결과 간의 치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답하지 않는 유권자들의 성향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실제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예측이 실제결과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인 여론 조사 방법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기술적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소셜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정보원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직 polymat ( 여론 조사의 방법이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여론조사의 주요 한계
전화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사람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 개인정보 보호 우려, 스팸전화 증가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은 응답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전통적인 설문조사는 연령, 지역, 인종 등 특정 집단이 과소대표 되거나 과잉 대표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데이터의 대표성을 낮추어 예측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의 방식은 조사와 분석에 시간이 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트랜드에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소셜미디어, 오라인 플랫폼,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응답자들은 자신의 실제 의견을 밝히기 꺼려하거나 주변의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아 설문조사 데이터는 왜곡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패널 조사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문조사 방법은 변하고 있습니다. 빠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에 의해 선발된 응답자 집단인 온라인 패널을 구축하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해 설문에 응답합니다. 다중선택, 서술형답변 등 응답자에게 편리하게 설계된 다양한 형식의 질문이 제공되며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분석 됩니다.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계층이나 특정 연령층이 과소 대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응답품질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활용
소셜미디어, 인터넷 검색 데이터, 뉴스기사 등을 분석해 여론의 흐름을 예측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기계학습, ) 자연어처리() 기법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추출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 여론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성분석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의견을 파악하고 여론 동향을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하이브리드 조사 방법론
전화, 면대면, 온라인 조사를 결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도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특정 연령대, 지역에서의 과소, 과대 표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집된 데이터를 가중치 보정을 통해 현실적인 인구집단과의 오차를 줄이는 기법또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측시장 방법입니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실제 사건의 결과를  사용자 주도의 가격결정과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확률로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특정 결과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기도 하며 해당 결과의 발생 가능성을 반영하는 원리 입니다. 그 예 중의 하나가 이번에 트럼프 대선을 유일하게 예측했던 polymarket 플랫폼입니다. 폴리마켓은 베팅플렛폼입니다. 대선 결과 뿐 아니라 스포츠 및 온갖 것에 대한 베팅이 이루어집니다. 사용자가 사건의 결과에 대해 예측하고, 그 예측은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가격으로 거래 됩니다. 이번 대선의 경우 결과 베팅 상황은 트럼프가 59.1% 해리스가 40.9% 였습니다. 이 경우 트럼프가 이기는 확률이 60센트에 거리가 됩니다. 해리스의 배팅은 40센트를 냅니다. 만약 트럼프가 이길 경우 이긴자들은 거래수수료가 제거된 금액을 이긴 사람의 수로 나누어 배당 받습니다. 해리스에 베팅했던 사람은 돈을 날리는 구도 입니다. 폴리 마켓은 이더리움과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보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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