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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람은 혼자가 아니었다. 둘의 힘 죠수아 울프쉥크 보통 천재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회적인 관계나 협력과는 거리가 멀고, 세상의 규칙에서 벗어나 홀로 위대한 일을 만들어내는 사람.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쉽게 예술가나 과학자들은 그저 혼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독한 천재라는 신화를 만들기를 좋아하죠. 하지만 이런 생각과 다르게 창의성은 종종 협력과 관계 속에서 꽃을 피운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도에 발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유명한 일간지들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인 죠슈아 울프쉔크(Joshua Wolf Shenk)가 쓴 책 둘의 힘(Powers of Two: How Relationships Drive Creativity)은 이..
사회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나이팅게일 연구 사회경제학 통계학자와 Computational Biologist 가 함께 한 사람이 가진 영향력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Social network 분석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공중보건의 기초, 현대간호학의 창시, 그리고 현대의 빅데이터의 시초를 만든 나이팅게일은 사회개혁에도 앞장선 사람이었습니다. 최근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사회경제학 통계학자Altea Lorenzo-Arribas 와 생물정보학자 Pilar Cacheiro 가 소셜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문서, 개인적인 편지,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기록물들을 광범위 하게 분석했습니다. 간호학, 통계학, 그리고 사회개혁 부분까지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개인적이고도 전문적인 사회적 연결망을 분석해 "나이팅게일의 사회적 네트워크 맵"을 만들었는데요. 그녀가 ..
희생적인 돌봄의 상징, 나이팅게일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희생적인 돌봄의 상징, 나이팅게일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여성이었다. 백의 천사, 돌보는 천사, 등불을 든 여인으로 불리며 자기희생과 순종적이고 상냥한 이미지로 옛날에 그려졌던 나이팅 게일은 사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불편함을 넘어서 상당히 싫어했던 눈에 거슬렸던 여자였습니다. 그것은 영국 왕립 협회의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알려졌는데요. 나이팅 게일은 현대 간호학, 공중보건의 시초, 통계학, 빅데이터의 시조새라고도 불리며 영국이 사랑하며,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준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2020년 영국은 나이팅게일 생일 200주년을 맞아 헌화식,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등불행사, 나이팅게일의 생전 여름 별장이었던 더비셔 투어 등을 진행했습니다...